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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은 김장용 배추절일때 쓰는 큰 고무다라이입니다. 옥상에 놀고 있던 고무다라이가 있어서 밑부분을 토치로 녹여서 구멍을 한 10개정도 뚫었다는... 나중에 아랫집에 아주머니가 자기가 쓰는 물건이라고 난리를 쳐서 고무다라이집 요즘 보기도 힘든데...

적으면 가격폭등 어떻게 생산량을 조절이 농민들이 살길인데 문제로다 금년 배추는 이상기온으로 배추가 웃자라서 설 절임을 하면 김장김치에서 물이 많이 나와서 김장김치가 맛이 없다고 한다 위 배추는 집에서 식구들끼리 먹을 려고 심었다는 배추인데...

때의 가격 차이를 실감하고 아예 절인 배추는 거들떠 보지도 않게 된 것이다. 올 여름 지독한 폭염 탓에 야채 값이 폭등하는 바람에 가을 김장 배추 값도 예년 보다 비싼 편이었다. 배추 8망 24포기는 많이 하는 집에서는 그게 김장이냐고 우습게 생각할...

모르지만... 고무바를 사는게 좋겠다. 너무 비싸면 일반 밧줄을 시는거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짠순이로 살겠다고...더 투자하지 않겠다고 작정했지만...할 수 있는것을 안하고 후회하기보다 과감히 더 투자하자. 이게 내 스타일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