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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이 되면 거리에 낙엽이 구르고 어깨가 움츠러들 때쯤이면 어김없이 불쑥 들이밀고 들어오는 후회가 있다. 겨울이 오는가 보다. 김장철이 온 것이다. 메봉 기와집 정지문 쪽 장독대 옆 볕 좋은 곳에 널찍이 가마니가 깔린다. 깨끗하게 씻긴 매끄럽고...

이제 여름내내 심어놓은 배추 무우 걷어들여 겨울양식을 준비할 김장철이 돌아왔어요~~~ 이번 주말에 절여 일요날 아들 사위 모두모여 김장 합니다~ㅎ 배추는 그럭저럭 됬는데 무우가 안되어 좀 사야됩니다~~ 우리님들도 김장하시지요? 맛나게들 하시고...

오랜만에 출석부 올려요 오늘은 날씨가 포근해서 김장손길들이 바쁜날 입니다 다들 김장하셨나요? 우린 알타리 깍두기 하고 배추김장은 천천히 하려구요

할머니가 얼른 먹고 가라고 그릇을 바닥에 두셨는데 아빠도 할머니도 한 눈 판 사이에 그집 개가 홀라당 다 묵엇대.. 아빠는 아무것도 못 먹었는데 할머니가 얼마나 급하면 그걸 벌써 다 먹었냐고 싸줄까? 이러셧대 ㅠ ㅋㅋㅋㅋ 존나 런닝맨에서 장난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