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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가 다가오니 서서히 겁도 난다. 엄마의 맛있는 김치 맛에 길들여진 남편은 사 먹는 김치는 싫다며 직접 김장을 해 보겠다고 한다. 무채 좀 썰라고하면 나무 젖가락만하게 써는 사람이.말이다. ㅋ 수술전에 서툴지만 남편의 도움을 받아 김장을 해...

앉아서 버물 버물 막 문태요 혼자 하는거니께 대충해부요 무채가 너무 굴러댕겨서 무는 그냥 갈아서 넣어요 어지간한것은 싹다...몸이 지치고 힘들어유 올핸 배추가 잘 안되서 쬐금 모자랐어요 김장하는날 먹는 수육은 안해먹었어요 귀찮고 먹기도 싫고요...

온가족이 맛나게 먹을 생각에 힘든줄 모르고 하게 되는게 김장입니다. 저흰 올해 배추가 잘안됐어요. 시퍼런것이 더 많아서 속이...씻어놓은 배추 속은 노랗게 잘찼네요 항암배추 심었어요 무채는 팔뚝 힘많은 남편몪 ㅎ 올해저는 찹쌀풀 쑤어서 재래식...

김치통에 3개 땅에 묻을 항아리에 넣을 것 김장봉지로 두개가 만들어졌어요. 깍뚜기도 작은 것으로 한 통하고 무채김치도 만들고 나니 김장이 끝났습니다. 뒷설걷이를 하며 저녁쌀을 씻는데 발바닥이 욱씬 거립니다. 온종일 혼자 하느라 조금 힘들었나...

아침 일찍, 채수부터 만들기! 디포리, 표고버섯, 대추, 대파, 대파뿌리, 양파, 무 등을 넣고 푹 끓입니다. 이번 김장엔 배추 씻는 것부터 같이 하겠다고 하여 일단 무채부터 썰어놓고 아이들 오기를 기다렸어요. 오전 9시 25분 도착하였네요. 배추를 늘...

하고 몸이 불편하니 안하는게 답이거니 했는데 연정님댁에서 김장거리가 왔지 뭐에요. 배추, 무, 쪽파, 갓까지...완성품도 한통...했네요. 맛은 글쎄요~~ 절인 배추 씻는 중 쪽파 씻기 무채도 썰고 건고추 자르기 찹쌀풀 쑤기 무채 버무르기 김치속 완성...

공장 같은 곳이었어요. 그집 남편은 물론이고 서너 명의 친구들이 함께 몇 백 포기인지도 모를 김장을 하고 있는 거였죠. 저는 그날 오전에는 파 다듬고, 늦은 오후시간에 또 가서 파 썰어주고, 무채 썰고 등등 도와주었어요. 그 다음날은 아침부터 가서...

방식이 많은 거 같던데 부산은 어떤지 모르겠네. 예전에 무를 좋아하던 영민이를 생각하면 부산 집도 김장에 무채를 넣지않았을까? 생각해봄. 하여간 무채와 깍두기 썰다 손가락 물집 다 잡히고 진짜 힘들어 ㅜ내일 삭신이 쑤실 거 같아. 만약 김장김치...

순서대로 자리 잡고 앉아 무 석박지 썰기, 무채 썰기 시작했지요. 갓, 쪽파, 생강, 마늘, 찹쌀풀, 액젓, 고추가루, 무채 한데 섞어 김장속 버무리기 시작합니다. 밥상지기 성호님 너무 열심을 내다가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요~ 네 군데 큰대야에 김장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