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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이 성격이 애민하고 조금이라도 손해를 보는 걸 싫어하고 자신감 부족에 수시로 머리가 아프다며 보건실에 간다는 애길...없구요. 그런데도 가슴 답답함과 한숨을 자주 쉬어요. 학교에 왜 가기 싫어라고 물으면 친구들이 괴롭힌다고 합니다. 제가...

다섯 학교에 원서를 접수시켰는데도 모조리 낙방하여 재수의 길을 택하고 말았다. 그런데도 녀석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펑크머리에 무스를 처발라 크낙새처럼 머리칼을 불불이 세우고 걸핏하면 학원도 빠지기 일쑤며, 유유상종이라더니 어울리는 녀석들...

맘대로 아들><모자 쓴 고양이 따로> <한주 동생 뚱주><지금은 미운 오리><동구 똥꾸><요리공주 물결이의 약속><멋진 아이들> <원래 안 그래><팥죽 한 그릇><여우나라 미술관> 그림책 <하필이면>외 박소명 동시집 <산기차 강기차> <빗방울의 더하기> <꿀벌...

또래 아들을 키우고 있어 더욱 그러했습니다. 자꾸 눈물이 나고...귀한 글 감사합니다. 김경연 화요일 아침, 한 편 읽는데 눈물이 나왔습니다. 감정이입해서 읽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때의 실천을 되돌아보고 성찰의 기록까지 담은 임세연 선생님 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