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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비에 가사가 새겨 져 있어 의미가 더 명료하게 다가왔다. 지기님이 논란 듯 “저기 하얀나비가 있다”고 해서 가리키는 쪽을 바라보니 과연 하얀나비 한 마리가 묘소 주변을 날아다니고 있었다. 잠시 후 지기님이 시작하자고 했다. 사회를 맡은 어떤날...

분들이 김정호님의 노래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애상적인 '이름모를 소녀'와 다른 가수들 노래에 대한 비교 언급이 많았다. 이영호(TBS-PD)는 젊은이들의 가요 중에서도 소위 얘기하는 스타일의 포크나 어쿠스틱 기타를 중심으로...

간다 - 김정호(작사: 손로원, 작곡: 박시춘)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수가 없네 -------------------------------------------------------------------- 김정호가 지병이 악화되어 죽음을 예감하고 필사적으로 만든 마지막 앨범에 수록된 노래 비애감의 절정인 “님”과는 대조적으로 관조의 여백미가 있다 여러 가지로 파격...

보여주고자 출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1985년 11월 29일 서울대 병원 에서 죽음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하얀 나비』의 가사처럼 "때가 되면 다시 피듯" 그의 노래는 여전히 대중(大衆)의 가슴에서 피어나고 있습니다. 김정호 춘수 음~ 생각을...

김정호님의 방위병 시절 선임하사였던 말발굽님의 증언 - 김정호가 탈영병으로 군영창에 가게 된 이유 중 알려진 것이 하나있다. "지방공연하는 친구를 따라갔다가 방위 소집에 응하지 못해 결국 탈영병으로 군영창에 갇히게 된다. 이러한 우여곡절 끝에...

음정과 박자가 조금씩 들리기 시작한다. 얼마 전에 오랜만에 하얀 나비 정모에 참석하기로 마음먹고 노래도 신청했다. 김정호님의 주옥같은 노래 중에서도 <인생>이라는 노래를 신청한 이유는 그 노래의 가사가 지금의 내 심정을 너무나 잘 말해주고 있기...

존경하는 김정호님의 추모비가 세워지고 "추모비의 내용속에, 恨 이란 말이 들어갈까" 내심 걱정을 했고, 절대로 들어가서는 안된다는 저의 짧은 소견 입니다. 왜냐,, 총론과 각론으로 구분하여 결론을 내리기 보단,, 두서없이 앞뒤 없이 몇자로 가름...

음악에 대한 열정은 결핵도 막지 못하였다. 그의 유작인 '님'이라는 노래를 녹음하면서 가빠오는 숨 때문에, 여러 번에 나누어 불러 겨우 녹음을 마쳤다고 합니다.그의 유작 '님'의 노래말처럼 김정호는 85년 11월, 33살의 나이로 세상과 이별을 고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