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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남낭송시 2024.09.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청보리밭 김제남 청보리 다닥다닥 청보리밭 학교다 키 작은 청보리 뾰죽뾰죽 안테나 세웠다 하늘과 통화 하나보다 키 큰 청보리 휘청휘청 춤을 춘다 건강 관리 하나보다 두 손 높이 들고 춤을 추는 청보리 무용단 청보리 물결 속에 나도 따라 익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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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화 김제남 2024.09.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널뛰기 김제남 정월대보름 널뛰기 해 보자 내가 힘껏 구르면 친구가 올라가고 친구가 힘껏 구르면 내가 올라가고 친구를 존중하면 내가 존중받는 서로 사랑 널뛰기 마주 보는 두 얼굴에 보름달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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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도 충전하나 봐 / 김제남 2024.07.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친 어깨에 어둠이 내려앉으면 고개 숙이는 꽃들 어두운 밤 잠을 잘 때 핸드폰처럼 충전하나 봐 아침 해 찾아오면 방글방글 웃는 꽃들 엄마 젖 실컷 먹은 내 동생 얼굴이다 ㅡ김제남 동시집 (아동문예)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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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부원군 김제남 기신제 2024.07.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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