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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학교 김종삼 公告 오늘 강사진 음악 부문 모리스 라벨 미술 부문 폴 세산느 시 부문 에즈라 파운드 모두 결강. 김관식, 쌍놈의 새끼들이라고 소리지름. 지참한 막걸리를 먹음. 교실내에 쌓인 두터운 먼지가 다정스러움. 김소월 김수영 휴학게 전봉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운다 짐승처럼 운다 17호실에...... 가면 울지 않으려고 백주대로에서 통곡을 한다 이 광경을 김종삼 시인이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길을 건너려다 말고 - 편지에는 그냥 잘 지낸다고 쓴다, 문학동네, 2019 그리운 명륜여인숙...

아닌 시인이라고. .................................................................................................................................... 김종삼 시인이 이 시를 발표한 때는 등단한 지 서른 해 가까이 되었을 때였다. 거의 서른 해...

보고 얹혀사는 삶을 생각한다든지, 가만히 들여다보면 세상에 꽃 아닌 것이 없다는 것을 안다든지 하는 것들이다. 김종삼 시인은 언젠가 어린 딸의 봄소풍을 따라 간 적이 있었다고 한다. 당시에는 대부분은 소풍을 갈 적에는 어머니들이 동행하는 분위기...

시인 김종삼 니힐 고향을 잃고 북 치는 소년은 지금 어드메를 가고 있을까 시인은 어드메 허기를 튼 술을 뜨고 있을까

김종삼 시 문학상’운영위원회(회장 이숭원)는 ‘김종삼 시문학상’ 7회 수상자로 김경미 시인을 선정했다. 수상 시집은 민음사에서 발행한 <당신의 세계는 아직도 바다와 빗소리와 작약을 취급하는지>. ‘김종삼 시 문학상’은 김종삼 시인을 기념하기...

마이너리그-김종삼 시인 황명걸 ​ '종삼'의 분위기를 풍기며 삼류를 자처했던 마이너 리그 소속 김종삼 시인 그는 모리스 라벨을 좋아했다 그리고 무척 시행을 아꼈다 뒷주머니에 비죽 거죽을 내민 월급봉투를 무슨 비밀이라도 들킨 양 황망히 쑤셔 넣으며...

시인/이시영 김종삼은 살아가노라면 어디선가 굴욕 따위를 맛볼 때가 있는데, 그런 날이면 되건 안되건 무엇인가 그적거리고 싶었으며 그게 바로 시도 못되는 자신의 시라고 했다. 마치 이 세상에 잘못 놀러 나온 사람처럼 부재(不在)로서 자신의 고독과...

살다 간 시인이 있다. 김종삼 시인은 1950년대 주로 활동한 시인으로서 한국전쟁을 직접 겪었던 경험에 근거를 두고 시를 통해 구체적으로 명확한 형상으로 나타내었다. 김종삼 시인은 이런 계속되는 비극적인 삶 속에서, 시로 비극을 이해하고, 인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