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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갑시다 (2712) /////// 2025 경인일보신춘문예 시 당선작- 김지민 2025.02.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없이 사는 것들이 이끼가 나무 의자를 점령한 시간의 길이를 재면서 있어요 우리는 아직도 집으로 집으로 2025년 경인일보신춘문예 시 당선작 [심사평] “무너진 옛집서 찾은 삶의 흔적… 마지막까지 울림 지속” 정치적 격랑을 거치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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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나의 치유의 연금술/ 김지민 2025.03.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좋아했던 곳이 삶이 되니 지루해졌어요’ 그 순간 여러가지 질문을 막 떠올랐다. 삶이란 무엇인가? 여행이란 어떤 의미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여행을 떠올려보면,, 설레임, 낯선, 새로움, 경험, 현실도피란 단어와 연결되었었다. 현실의 삶을 부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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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적 사고/ 인생과 시간 2025.01.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딛은 곳이 당장은 힘들고 어려워도, 결정적 기회로 뒤바뀔 수 있을 테니. 김지민 기자 인생과 시간 시간은 모든 원료와 같은 것이다. 시간이 있으면 모든 것이 가능해지고, 시간이 없으면 모든 것이 또 불가능해진다. 사람은 누구나 하루 24시간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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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신촌문예당선작시모음 28편/그도세상 2025.0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닿는 곳마다 손잡이가 있는 건 아니니까 하루를 조금 더 올라가 보려는 거겠지 한 발 한 발 올라간다고 해서 다 볼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삐딱하게 어둠이 잡음으로 끼어들어도 멈추지 않으려는 거겠지 불편한 새를 손에 쥐어 보기 전에 적당한 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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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신춘문예 시 당선작 모음 <신문사별> 2025.01.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일어선 곳에 깃털 냄새가 났다 어깨 둘둘 말며 방향을 잡아간다 바람은 심장을 꿰뚫듯 그림자를 비켜선다 새를 연상하며 새의 가벼운 뼈들을 통과한다 무게를 줄이는 새에게 구멍이 뚫려있다는 고고학적인 소견이 귓등을 강타한다 생각을 횃대 삼아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