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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군은 양자 이공선을 죽이고 김처선 가문 재산을 몰수하고 집을 허물어 연못으로 만들고 친족을 멸하고 부모 묘까지 파괴했다. 김처선의 본관 전의(全義)를 없애버리고 이름에 있는 '處(처)'자를 말하지 못하게 하였다. 절기 처서(處暑)를 조서(徂暑)로...

양자 이공선을 죽이고 김처선 가문(家門)의 재산을 몰수하고 집을 허물어 연못으로 만들었다. 김처선의 친족을 모두 죽이고 부모 묘까지 파헤쳤다. 김처선의 본관(本貫)인 전의(全義)를 없애버리고 모든 백성의 이름에 있는 “처(處)” 자를 못쓰게 하였다...

신임은 각별했습니다." - 신명호 교수 (부경대 사학과) 성종이 세상을 뜬 뒤에도 김처선의 입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김처선은 연산군 3년까지 연산군을 대신해 성종의 묘(선릉)에서 시묘살이를 했다. 새 왕은 국정을 돌봐야 하기 때문에 대신 하는 것...

조정의 고위 관원 못지 않은 직책과 충직된 신하로써 살다가 마지막까지 충성스런 신하의 도리를 다하다가 목숨을 잃은 내시 김처선. 그가 준 교훈은 기존에 내가 갖던 내시에 대한 어렴풋한 헛된 생각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 책이었다 초안산의 내시묘를...

서울시 노원구 초안산 자락. 이곳에 김처선에 고민을 엿볼 수 있는 무덤이 있다. 묘비가 남아 있어 무덤에 주인을 알 수 있다...보면, ‘통은대부행내시부상세승공극철양위지묘’ 이렇게 분명히 ‘양이지묘’ 즉 부부묘라는 게 윤각이 되어 있습니다...

다만 성종의 3년喪이 끝난 뒤 궁궐로 복귀한 듯하다. 연산군과 김처선 성종이 죽은 뒤에도 김처선의 입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김처선은 연산군 3년까지 연산군을 대신하여 성종의 묘에서 시묘살이를 하였다. 새 왕은 국정을 돌봐야 하기 때문에 시묘를...

내시 김처선 “폐비 신씨가 보고싶다.‘ 조선조에서 가장 광포(狂暴)한 왕인 연산이 불과 30의 나이에 서해안 끝 교동도에서 숨을 거두며 한 말...폐비 신 씨는 서인이 되었고 아들 둘은 새로 등극한 중중이 죽이지 말라고 사정해도 쿠데타 세력은 뒷날을...

죽을 때까지 말을 그치지 아니하였다. 죽은 뒤 부모의 묘가 파헤쳐지고 처(處)와 선(善) 두 글자의 사용이 엄금되었으며, 본관인...등 수난을 당했다. 연산군은 김처선의 일에 연좌제를 적용하는 건 기본이었고, 김처선의 집을 못으로 만드는 것도 부족...

22.김처선의 참살 연산군은 날마다 새로운 계집들과 쾌락을 누리면서도 장녹수에 대한 사랑만은 변함이 없었다. 다시 말하면 연산군은 장녹수를 극진히 사랑하면서도 새로운 계집을 탐내는 습성만은 날이 갈수록 흑심해 갔다. 그리하여 경적을 맡아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