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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도장에서 와서 그런지.. ^^ 하염없이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가기만을 기다릴 뿐입니다.. ^^ ㅋㅋ 선배님들은 오늘 여기서 일박을 하실 예정이라고 하십니다.. 타프 설치하고 준비해간 주물럭을 구워 일잔 가볍게 하는데 중간여울에서 견지하시던 분...

펴놓고 파는 것인줄 알고 살수 없느냐고 묻자, 그냥 가지라고 얼굴도 모르는 분이 선뜻 내주신 고마운 일이 있었다. 보고 있으면 희한함에 환희심이 이는 그 사진을 어머니 방 문갑위에 올려놓아 드렸는데, 치매가 걸리시고 나서 복지센타로 모시고 다니며...

도색했었는데 도장막이 모두 벗겨 졌습니다. 하지만 FRP 탱크에 도색된 것은 이상이 없답니다. 끈질긴 배추 벌레들, 3 번의 귀농...다 떼어 내다 보니 남은 속이라고는... 더 이상 실을 곳이 없게 되었기에 출발~ 배추 뿌리를 베어낸 주변, 이 것을 두고...

안에서 파는 구운계란을 샀다. 역시 우리가 원하던 계란맛이당. ㅋㅋㅋㅋㅋ 김천(00:39) - 영주(02:43) 부산-강릉행 기차였다. 좌석이 많이 남는거 같아서 우린 1호차로 갔는데 승객은 단 한명. 그 아저씨 정말 잘 잔다. 허리가 아플텐데 어쩜 저런자세로...

내다 파는 옹기장수처럼.... 아니 경상감영으로 가족을 찾아 가는 무명 순교자처럼... 지방국도를 거너 다시 인내의 길에서 다시 겸손의 길로 갈림길로 들어왔다. 겸손의 길을 따라 걷다. 겸손의 길을 빠져나와 한티순교 성지 내 억새마을 옆을 지나가며...

대서방과 도장가게가 있던 내 고향은 영원히 사라졌다. 개발은 그 모든 작은 상점을 없애버렸다. 대단히 쓸쓸한 일이다. 죽게 되면 자신의 삶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되돌아 볼 기회가 찾아온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던데,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나는 다른...

길은 김천을 지나고.. 희끄무리하게 흐린 하늘은 황간 나들목을 빠져나갈때 까지도 여전하다. 가늘어 가던 눈발이 어느새 멈추어 있고 일행은 4번 국도에서 좌회전하여 500여 미터를 달리다, 다시 우측으로 514번 지방도와 연결되어 1킬로남짓 내달렸는가...

열차 ~ 김천역(19:03) 산행경로 금이사거리(06:40) ~ 도리재(07:55) ~ 운흥산(산불감시초소. 08:24)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11:23) ~ 수리봉(12:20. 점심~12:40)~ 쑥고개(13:36) ~ 안산선 산본 터널(도장 터널 위13:44) ~ 감투봉(13:50) ~ 47번 국도...

만들어서 파는걸 보여주고 또다른 가게에서 남자가 만원짜리 돈을 세어서 20만원을 빌려주면서 매일매일 일수를 찍으라고하고 아버지가 보이고 남자가 자전거위에서 많은 짜장면을 짜장을 털어네어서 나에게 주려고 가지런히 헤놓은걸 보여준다..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