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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실내 포장마차)을 혼자서 경영하고 있음. 2. 증세 : 병원에 입원치료 한 적 없으므로 정확한 병명은 모르나 두통과 헛소리...이상 증세 보여 약국 약을 계속 먹고 있음. 3. 사건개요 화성연쇄살인사건이 날 당시 부근인 화성 정남에서 살았음. 그...

Ins. 실내 낚시터 안 (N) - 아주 짧게 야비한 미소로 눈물을 흘리는 준국과 마주한 수하의 뒷모습. 수하 : (눈을 뜨고 포스트잇에 적으며/E) 민준국과 낚시터. (문 중간 아래쯤 붙이는) # Ins. 시골 뚝방길 (N) 수하, 눈물을 흘리며 넋이 나가 뭔가로부터...

싶다고 포장마차 근처에 차를 세웠는데...난데없이 차 한 대가 나타나서... 세 진 : 번호판도 못 보셨어요? 아버지 옆에 계셨다면서요? 기 사 : 봤습니다. 근데...그게 도난 차량이라구... 세 진 : (기가 막힌다. 암담한 표정으로 벽에 기대어 선다) 이때...

한 범인...... . "운동권 멤버인가?" "........ ." 대답은 없었으나, 부정하지는 않는 표정이었다. 박정환은 입술을 꼭 깨문 채...해째, 서장이 부임한 이래 그에 대해서 알게 된 몇몇 표정변화 중의 하나였다. 서장은 주요사건에 대해서는 반장으로부터...

말일세... 살인사건이 날 때 마다 느끼는 건데... 죽는다는 것이 무엇일까... 무슨 말이고 하면 말일세... 우리가 죽는다는 것이 또 다른 세상을 발을 디딘다는 걸까 아님 무(無) 자체일까....“ 갑작스럽게 사건얘기도 아닌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인...

하고 살인 사건에- 검은 돈 추적하느라고 바쁘신 분한테 그렇게 말하면 쓰냐?" 안 반장이 남순을 나무라지만, 그의 말이 왠지 쓰게 느껴진다. "아, 진짜 날씨 추워졌네. 우리 어디 가서 칵테일 한잔만 하면 안 돼요?" 남순이 안 반장 팔짱을 끼며 말한다...

조그만 실내 포장마차 앞이었고 그자에겐 불량기가 물씬 배어 있었다. 바로 민수가 찾고 있는 적격자중 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 정도만으로 그자를 용의자로 본다는 것은 한낮 웃음거리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이틀동안 그자의 주위를 맴돌며...

넓은 실내를 쭉 돌아본다. 바로 그 뒤 어둠속에서 쓱 나타나는 준희. 대협 (느끼고 돌아본다) 준희 (희미하게 웃는다) 대협 (준희를 알아보는 듯) 그 여자 몸속에 숨어있었군. 준희 잠시 빌린것뿐이야. 이 여잔 날 필요로 했거든. 소외당하고 무시당한 한...

그윽한 실내에 온통 요란한 기계 음만 들리는데 조금 떨어진 구석에서 태섭이 건성으로 게임을 하며 계속 종철과 치현쪽을 지켜보고 있다. 잠시 후, 치현이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고. 따라 나가는 태섭. 씬 22. 동 화장실 앞 (밤) 어기적거리며 걸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