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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김치를 담구다. 이게 얼마 만인가? 아니 생애 처음으로 담궈 보는 김치다. 평생을 어머니 젖 떼고부터 먹던 김치련만 드디어 생애처음으로 비록 포기김치는 아닐망정 내 손으로 김치를 담궜다. 역사라는 것이 따로 있겠는가 뭐든지 자기가 값어치...

김치를 담구다와 담그다 중 뭐가 맞는건가요? 아님 담다 는? 제가 알기로는 담구다가 맞는것 같은데. 김치를 담아 먹어요 (이건 어느 용기에 담다는 뜻인듯 하고) 김치를 담가 먹어요 김치를 담궈 먹어요 중에 뭐가 맞는건지 - '담그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담는’이 되죠. 이렇게 ‘담다’와 ‘담그다’는 전혀 다른 뜻입니다. ‘담구다’는 낱말은 국어사전에 없는 말입니다. ‘담그다...담구니, 담군, 담구는’으로 쓰면 안 됩니다. 당연히, 김치를 담그는 것이고 담가 먹는 겁니다. 보기를 들어보면, 어머니...

찬거리들이 많을 것이다. 그렇더라도 우리네 밥상에서는 김치를 따를 적수는 없다. 특히, 사먹는 김치보다는 직접 담근 김장...는 말은 올바른 표현이 아니다. 기본형이 ‘담구다’가 아닌 ‘담그다’이므로, ‘담가’, ‘담가서’, ‘담갔다’ 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