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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심채는 '팀채'로 다음에는 김치냉장고인 딤채가 되었다. 김치는 지다. 남도 지방에서 김치는 지(漬)라고 한다. 북한에서 김치는 모두 짠지다. 짠지는 양념하지 않고 소금에 절인 김치다. 김장은 반년 양식이다. 김치가 제대로 맛을 내려면, 배추는...

녹두 숙주 김치 짠지 / 장민정 시인협회 행사가 있어 청남대를 다녀오는 길이었다. 낭성면의 한 도로를 지나칠 때 동승한 다중씨가 불쑥 꺼낸 말이다. “이곳이 고령 신씨 집성촌인데, 신숙주 후손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숙주나물을 먹지 않는다네요...

대문호 이규보가 개경에서 강화로 옮겨와 살면서 강화사람들의 생활을 들여다보며 먹어본 짠지를 시로 읊었으니 짠지가 김치의 원조이며 오랜 역사가 있으니 김치의 원산지는 강화라 하여야 마땅하다. 이규보가 극찬한 짠지는 강화 토박이들이 운영하는...

서거리 김치, 채 김치, 비늘 김치, 무청김치, 나박 김치, 애무 김치, 단무지, 열무감자 김치, 비지미, 무 묶음김치, 무 백김치, 무 명태 김치, 무 국화 김치, 무 배 김치, 무 장아찌, 무 말랭이, 파 김치, 무 짠지, 무 석박지, 무 겉저리 김치, 알 깍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