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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 숙주 김치 짠지 / 장민정 시인협회 행사가 있어 청남대를 다녀오는 길이었다. 낭성면의 한 도로를 지나칠 때 동승한 다중씨가 불쑥 꺼낸 말이다. “이곳이 고령 신씨 집성촌인데, 신숙주 후손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숙주나물을 먹지 않는다네요...

했다. 심채는 '팀채'로 다음에는 김치냉장고인 딤채가 되었다. 김치는 지다. 남도 지방에서 김치는 지(漬)라고 한다. 북한에서 김치는 모두 짠지다. 짠지는 양념하지 않고 소금에 절인 김치다. 김장은 반년 양식이다. 김치가 제대로 맛을 내려면, 배추는...

대문호 이규보가 개경에서 강화로 옮겨와 살면서 강화사람들의 생활을 들여다보며 먹어본 짠지를 시로 읊었으니 짠지가 김치의 원조이며 오랜 역사가 있으니 김치의 원산지는 강화라 하여야 마땅하다. 이규보가 극찬한 짠지는 강화 토박이들이 운영하는...

서거리 김치, 채 김치, 비늘 김치, 무청김치, 나박 김치, 애무 김치, 단무지, 열무감자 김치, 비지미, 무 묶음김치, 무 백김치, 무 명태 김치, 무 국화 김치, 무 배 김치, 무 장아찌, 무 말랭이, 파 김치, 무 짠지, 무 석박지, 무 겉저리 김치, 알 깍두기...

양념에다 적시어 항아리에 켜켜이 차곡차곡 담아 익히는 장아찌다. 우리 고장에서는 장아찌나 김치에 가까운 음식을 '짠지'라고도 했다. 호불호가 있지만 콩잎짠지는 질긴 듯, 까슬까슬한 듯 씹히는 맛이 독특한데 어릴 적 먹었던 그 음식이 먹고싶다 한다...

김치만두 최고라며 달라고 했다. '엄마도 자식들 입으로 들어가는것을 이렇게 흐뭇한 마음으로 보셨겠지 내가 김치만두를 만들때마다 짠지 만두국을 생각하고 엄마를 그리워하듯 훗날 내가 이 세상에 없을 때 우리 애들도 김치만두를 보면서 나를 기억할까...

않고 고소하다. 성공한 음식이다. 김치. 근데 여기서는 짠지라고 한단다. 짠지는 전라도에서는 조림을 말한다. 콩짠지, 멸치짠지 등이다. 김치는 서울에서 온 외지말이란다. 여기서는 짠지, 이름이 그래선지 실제로 짜다. 맞단다. 김치는 짠 것이어서...

표현으로도 존재한다. 장아찌에서 소금으로만 담근 것을 가리키는 표현이 짠지인데, 경상북도 안동시에서는 김치를 맛이 짠 지라는 의미의 '짠지'로 표현하기도 한다. '짠지' 등의 '지'의 어원을 '지(漬)'로 보는 견해가 있으나 중고한어 재구음을 보면...

메뉴이기때문에 다음에 또 내가 언제 방문할지 몰라서..ㅋ 일단은 겨울에 주문이 가능한 메뉴로 선택을 했지요 . 짠지떡은요 . 김장 김치와 굴로 빚어낸 메밀 찹쌀반죽의 쫀득한 식감의 토속음식이라고 해요. 가격은 9,000원입니다 . 개인적으로 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