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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수도원 김학중 절벽에 세운 수도원이 있었다 산들과 산들이 이웃하고 있으나 세계의 끝 어딘가 있을 법한 산맥과 산맥을 단절시킨 거대한 암벽에 망루처럼 놓인 수도원 수도원의 이름을 바깥 마을의 사람들은 몰랐기에 가끔씩 아무도 모르게 세상...

https://youtu.be/6wwx0jhPg40?t=26

빛깔로 깨어나지 않았다. ―계간 《파란》 2023년 여름호, 계간 《백조白潮》 2024년 여름호 ----------------------- 김학중 / 1977년 서울 출생. 2009년 《문학사상》 신인상으로 시 등단. 시집 『창세』 『바닥의 소리로 여기까지』, 청소년 시집...

https://youtube.com/shorts/Rkoi4bVAayc?si=z9mxoykznxLW8Pjp 감정대로 싸우지 말고 원칙과 전략을 가지고 '잘' 싸워라!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싸움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싸움이 정당한 싸움이라면 치열하게 싸워라! 그리고 원칙을 가지고 싸워서...

삶에도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한다. 건강이, 사업이, 가정이 제자리를 찾아가기를 소망한다. 이것을 기대하며 오직 하나님만 섬기겠다는 뜨거운 신앙 고백이 우리교회 공동체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김학중 著 [선택의 영성] 中...

3: 7-8 천맥을 이어주는 부모 / 김학중 목사 ​ ​ 오늘은 어버이주일입니다. 우리나라에서 1956년 5월8일에 처음으로 시행된 ‘어머니날’이 ‘왜 아버지날은 없느냐?’는 반론에 부딪히자, 1973년에 이르러 ‘어버이날’로 개명되었습니다. 어머니들뿐만...

김선향의 「후남 언니」 평설 / 김학중, 강민숙 후남 언니 김선향 견디다 견딜 수는 없어 하루에 다섯 대까지 아편을 맞았다지 일본 군인들이 자신의 몸을 짓밟든 말든 자신의 영혼을 갈가리 찢든 말든 말문이 닫힌, 병든 검은 새는 아편만 찾았다지 쓸모...

좋은 시 읽기 [시] 사라진 세계의 아름다운 책들과 세계의 섬 / 김학중 사라진 세계의 아름다운 책들과 세계의 섬 김학중 1 이곳은 사라진 책들의 마을 세계에서 잊혀지고 버려진 책들이 압축기에 들어가 사라지기 전에 남겨진 그 책의 마지막 판본들이...

소멸의 수평선과 그날의 뉴스 ​ ​ ​ ​ 김학중 ​ ​ ​ 그 섬의 해변으로 죽음의 파도가 밀려왔다 처음에는 정어리떼의 죽음이였다가 점점 커다란 물고기들이 밀려왔다 거대한 향유고래와 돌고레들까지 파도에 밀려 해변으로 실려왔다 그러다가 파다 위로 셀 수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