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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무질 묘 앞에 있는 민무질 신도비. 사진 권태균 악역을 자청한 두 임금 태종③ 외척과 공신 숙청 1402년(태종 2년) 3월 7일. 태종은 성균악정(成均樂正) 안동권씨 권홍(權弘)의 딸 권씨를 ‘어진 행위가 있다는 이유로’ 후궁으로 맞아들이려 했다. 혼인...

대군의 묘와 지덕사 山霞朝作飯 산하조작반 (산의 노을로 아침 밥을 짓고) 蘿月夜爲燈 라월야위등 (숲 사이 돋는 달로 밤에 등불을 삼네) 獨宿孤庵下 독숙고암하 (외로운 암자 찾아 홀로 자니) 猶存塔一層 유존탑일층 (중들은 어디가고 탑만 서 있네...

왕후의 묘를 훼손하고 동소문 밖(지금의 정릉)으로 옮겼을 뿐 아니라 신덕왕후의 묘지석을 광통교(廣通橋)에 깔아 도성의 백성들이 밟고 지나다니게 만들었다. 자신이 죽인 이복형제들의 어머니인 신덕왕후의 존재를 부정함으로써 자신의 적통을 확립...

사돈 김한로는 이방원과 오랜 세월 친분을 나눈 동기였다. 하지만 그는 태종이 금한 세자의 애인을 몰래 궁에 들여주는 바람에 세자 교체의 빌미를 제공하고 본인도 유배지에서 쓸쓸하게 죽었다. 태종 이방원은 왕권에 위협이 되는 세력을 추호도 용납하지...

장인 김한로도 직첩(조정에서 내리는 벼슬아치의 임명장)을 빼앗기고 죽산(竹山, 지금 경기도 안성)에 부처(付處)되었다. ​ 양녕대군을 폐위로 몰고 간 결정적인 사건은 이때 발생했다. 앞서의 맹세문은 당시의 대표적 문장가였던 변계량(卞季良)이 대신...

장인 김한로 역시 외지로 유배보냈다. 퇴위와 죽음[편집] 심온 제거[편집] 태종은 1418년 8월 10일에 옥새를 충녕에게 넘긴 뒤 수강궁으로 물러났다. 양위를 거두어달라는 청을 거절함으로써 왕위를 물려주고 상왕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상왕이 된 후에도...

선생묘에서 묘역 부지를 바라본 전경 개국공신 책봉을 할 때도 태조는 이방원을 포함한 전처의 장성한 아들들에게는 푸대접을 한다. 여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태조는 사랑하는 왕비의 자식이자 이방원의 배다른 동생인 11살 방석을 세자로 앉힌다. 그리고...

대군의 묘(위치:서울 동작구 상도4동 양녕로167) 朝鮮王朝 500年史의 길고 긴 내용을 대충 훑어봐도 그 시작부터 마지막 까지 王家에는 波瀾萬丈한 屈曲진 사건들이 허구한 날 일어나 죽고 죽이고를 거듭한 事件이 숱하게 눈에 띕니다. 왕의 자리와 그...

고관의 묘가 아닌가 했지요. 우리동네가 그야말로 불량주택 본거지였습니다. 이 주위는 모두가 양녕대군 땅인데 주인없는 땅에 무작정 치고 들어와 집들을 지었기 때문에 거의 판자집 같았지요. 그걸 포스코가 사서 아피트를 지었는데 이걸 헐어내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