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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중 매우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는 인물입니다. 18세의 나이로 일본 동경으로 건너가 흑도회, 흑우회 등 항일 사상단체를 이끌어 온 그는 1923년 9월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학살의 와중에 일본국왕을 폭살하려 했다는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서울에서 독립운동가들과 연결됐고 그해 6월 상해에서 온 조용수를 만나 함께 상해로 갔다. 상해에 도착해 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의원과 비서로 일하게 됐다. 의정원의 일상사무를 맡아 보면서 회의기록을 정리하는 일을 하니 내부 사정을 속속들이 알게...

왔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구소련 통치자 스탈린이 연해주의 고려인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시키는 과정에서 희생당한 독립운동가 김한의 외손자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에 고려인 사회가 걱정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문무를 겸비한 독립운동가 김한 “김한은 얼굴에 세상을 비웃는 듯한 빛을 띠고 침착한 태도로 일어나서 대략 한 시간 가량, 흐르는 물같이 유창한 일본말로 자기의 사회관을 설파하고 일본의 총독정치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다. 방청석은 물론 재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