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정확도순
-
응급실 가는 길 / 김행숙 2024.1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응급실 가는 길 김행숙 올여름은 모든 게 다 체온과 비슷하게 35도, 36도, 37도쯤에 매달려 있어. 삐죽삐죽한 초록, 초록, 초록의 잎들도 38도쯤. 상갈파출소 사거리의 신호등도 39도쯤. 붉은 신호등처럼 피에 젖은 단 한 사람의 눈동자도 39.5도쯤. 축...
-
김행숙 시인의 대표 시 모음 2024.10.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노을 / 김행숙 기묘하다 향기로운 어둠으로 하늘을 뒤덮었다 타오르는 붉은 화음 그림자 / 김행숙 조금씩 지워지고 있다 색깔도 빛도 사라지고 있다 감추어진 문 기나긴 잠 속에 취했었나 꽃잎으로 태어나기까지 놀이터 / 김행숙 빈 시소 기울어져 있다...
-
응급실 가는 길ㅡ김행숙 2024.11.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음카페] 응급실 가는 길 / 김행숙 https://m.cafe.daum.net/poemory/JW6F/13624?svc=cafeapp
-
부스럭거리는 숲 - 김행숙 / 감상 - 유리 탈베(Juri Talvet) 2024.10.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스럭거리는 숲 / 김행숙 숲이 부스럭거렸다. 불길한,,, 나는 불길한 예감으로 귀를 기울였다. 내 요람 위에서도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날개를 펼쳤다. 어두운 부스럭거림이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항상 내 안에서 부스럭거렸다. 마치 애도하는 것처럼 나...
-
해당카페글 미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