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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게 하여 주셨는데… 하동정씨4선생 시비제막식에서 김행안 목사와 함께 세월이 60년이나 지나갔다. 이제 고향에 가면 보성영생교회 김행안 목사 홀로 나를 반겨 준다. 언제나 크리스마스가 오면 내 생각이 난다며 미소를 짓는다. 가끔 설교시간에 옛(나...

있는 고향을 말함)에 들렀는데,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밤을 알리고 옥(玉)처럼 아름다운 물이 골짜기에 뿜어 나왔으므로 티끌 하나라도 정신을 흔들지 않았으며 어렴풋이 선생의 기침 소리를 그 곁에서 읍(揖)하는 것처럼 여겨졌으니, 배회하면서...

내 고향처럼 앞에 군부대가 있고 한적한 넓은 주차장도 있는, 이 곳 연천의 ‘망향비빔국수 본점’에서 만두와 비빔국수를 먹고, 땡 볕에 나올 때에는 옛날식 하드 아이스바를 들고 인근의 재인폭포에서 발 담그며 쉬곤 하였었다!~, 연천 고랑포 DMZ 근처...

승 김행(金幸)의 아들 극기(克己)가 처음에 여진의 아지고촌에 들어가 여진의 딸에게 장가들어 아들을 낳으니 고을(古乙) 태사(太師)라 하고 고을이 활라(活羅) 태사(太師)를 낳고 활라가 아들이 많아 장자를 핵리발(劾里鉢)이라 하고 계자(季子)를 영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