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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동백숲/김형미- 선운사 절문 앞에 늦도록 앉아 있었네 꽃들은 모두 한 곳을 바라다보고 있었네 죽음이 이미 와 있는 방문 앞보다 더 깊고 짙은 어딘가를 향하고 있는 꽃들 그러한 동백을 홀로 바라본다는 일은, 큰 산 하나 허물어져 내릴 만큼...

김형미 동시집 '고양이 밥은 누가 먹었을까' 출간을 축하합니다 혜암 최춘해추천 0조회 024.05.15 17:53댓글 0 북마크공유하기기능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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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밥은 누가 먹었을까? 김형미 글/솜보리 그림 | 책고래출판사 | 2024년 01월 29일 책소개 꽃 피는 소리, 동시 피는 소리 마음을 열고 들어 보아요. 책고래 마흔세 번째 『고양이밥은 누가 먹었을까?』는 사랑 넘치는 독자들을 위한 동시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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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 김형미 사르르 사르륵 눈이 쌓 인 다 푹신한 눈밭에 벌러덩 누워 쉼 도장 찍는다 김형미 동시집 『고양이밥은 누가 먹었을까?』 (책고래, 2024) ----------------------------------------------------------------------------------- 감상글...

-사라진 비색(翡色)을 찾아서/김형미- ​ ​ 버드나무 휘늘어진 물가에 앉아 하루 낮을 보낸다 천몇 백 년 전 고려로부터 흘러온 물이라 했다 그 속에서 나는 소리는 처음부터 시김새가 좋았다 딱히 별도의 안료를 쓰지 않아도 맑게 개인 가을하늘 빛이 사람...

봄비(melody).mid 5.69KB 봄비(김형미-장상영).pdf 70.37KB 봄비(수정2).mp3 2.36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