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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학원고 시2편, 프로필. 김혜경 2024.08.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떠나고 남은 자리 김혜경 나무가 그늘을 드리울 때 값을 생각하지 않았으리 언덕이 어깨를 내어줄 때 대가를 바라지 않았으리 내 살과 뼈로 열매를 만들어 세상에 내어 놓을 때 영광을 바라지 않았으리 있는 자리마다 뿌리가 되고 줄기 서 있으며 잎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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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 김혜경 2024.11.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얼굴보다 행복한 것이 있을까? 이제라도 엄마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더 밝고 환한 웃음으로 엄마를 안아줘야겠다. (《수필문예》 제23집, 2024. 수필문예회) ------------------------------ 지은이 프로필 수필문예회 회원 대구수필문예대학 30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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