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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포기하자!" 이럽니다. 그리고 머릿속으로 `과거는 이미 지나간 것이고, 남은 것은 추억뿐이니까...' `다른 지방에 나가있는 가족은 내가 전화해서 설득할 수 있어!' 복도는 좌측으로 120도 정도 꺾여져 있었고 왼쪽으로 돌자마자 누나와 여동생...

되어 *94년 월간 문학 신인상으로 등단 *한국 문인협회 회원 *한국 가톨릭 문인회 회원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26주간 목요일 김혜선 연중 제26주간 목요일 “그 집에 평화를 받을 사람이 있으면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 그렇지 않으면...

밝혀지자 사람들은 충격과 놀라움에 휩싸였다. 금실 좋기로 소문난 그가 왜 이혼을 했을까. 지난 10월6일 그의 집을 찾아갔을 때, 김혜선은 집에 없고 대신 친정어머니를 만날 수 있었다. 친정어머니는 매우 당혹스러운듯 난처해하면서 "엄마인 나도 혜선...

-태주, 박쥐의/김혜선- 커피집에서 건너편에 와 앉은 여자가 크림을 잔뜩 올린 캬라멜 마끼아또를 빨대로 힘껏 빨기 시작한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다 빨아먹고도 유리컵 바닥을 자꾸자꾸 빨아올린다 빠는 소리가 츠읍 츱 건너온다 나중엔 컵의 발바닥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