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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없는 살림에도 보따리장수들까지 밥 먹여 보내는 분이어서 “어머니가 지은 복으로 내가 잘산다”고 했다. 친자매 같았던 김혜자에겐 이런 말을 했단다. “혜자 언닌 김치 담글 줄도 모르면서, 내가 밥하고 반찬 해다 주면 먹기만 하면서 왜 국민...

자신의 무덤가에 자신이 좋아하는 나팔꽃을 심어달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그건 남편도 아니고 형제 자매도 아니고 김혜자씨였던 것입니다. 김혜자씨가 김수미씨의 그 말을 지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김수미씨는 그런 말을 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무덤가에 자신이 좋아하는 나팔꽃을 심어달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그건 남편도 아니고 형제 자매도 아니고 김혜자씨였던 것입니다. ] 김수미씨가 KBS프로그램 승승장구에 출연해서 자신의 아픈 과거사를 말했습니다. 김수미씨의...

연도발생 본당 교육분과장 조승일 바오로 모친 김혜자 자매님 성남병원 장례식장 2층 3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