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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밥상 김혜자 책은 종류마다 다른 밥상이 차려진다 얇은 그림책은 간단히 먹는 아침밥 두꺼운 동화책은 친구들과 먹는 점심 만화책은 혼자 심심할 때 먹는 간식 위인전은 가족이 함께 먹는 저녁밥 밥은 우리의 배를 채워주고 책은 우리의 지식을 채워준다.

그 에러가. 에러인데도. 에러도 아름다울 수 있어, 눈물 나게. 나는 오로라를 만나는 순간에 막 울것 같아. "우와~~ 오로라다~" (생에 감사해/김혜자) Ps. 위 책은 금년 시산제때 회장(백강)님께서 제게 선물한 책 입니다. 다시한번 감사(꾸벅) 드립니다...

배우 김혜자 최불암, 불교사학자 김상현, 복식연구가 김영자, 철학자 김용옥 김충렬, 수학자 김용운, 화가 김청강, 한학자 이성무 박석무 최범술, 보따리 수집가 허동화 등이 김종규 이사장에게 드리는 선물이라니. 참으로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시인...

읽으며 마음이 따뜻해졌다.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가 지은 '아주 보통의 행복'을 읽고 이 감정이 행복임을 알았다. 김혜자의 일화 속에 담긴 행복의 의미를 최인철 교수의 책으로 풀어 정리해 봤다. 첫째, 행복은 '그냥'이다. 류시화가 김혜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