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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기를 빌어본다. ​ 우연히 봤던 김훈 작가의 낙화에 대한 글을 옮겨 적었다. 김훈 작가 글을 좋아한다. 동백꽃, 매화, 산수유. 목련의 특징을 섬세하게 관찰해서 표현했다. 김훈 작가는 자전거의 속도로 남도를 달리면서 낙화를 묘사했다. ​ 동백꽃은...

담여수님 글에 제가 댓글로 언급했던 김훈작가의 연필로 쓰기 산문집 원문입니다.원문 내용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면 작가에게 누가 될듯 싶어서리... ____________________ 결혼이란 오래 같이 살아서 생애를 이루는 것인데, 힘들 때도 꾸역꾸역 살아...

남한산성이랑 하얼빈 읽어 봤는데 되게 재미있었음

오늘은 시간이 좀 있어서 김훈의 화장(2004년-이상 문학상 수상작)을 읽었습니다. 김훈의 수상 소감격인 에세이가 재미있었습니다. 나는 수없이 직장을 때려치웠고 수없이 복귀했으며 여러 언론사를 전전했다. 내가 지금 이걸 자랑이라고 하는 말은 아니다...

김훈 작가는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을 조명한 <칼의 노래>로 늘리 우리에게 알려진 작가다. 허송세월 책 첫머리에 "늙기의 즐거움"에서 "핸드폰에 부고가 찍히면 죽음은 배달상품처럼 눈앞에 와있다."로 시작하는 이 책은 총 45편의 글이 실려있다. 김훈...

그린다님이 김훈작가의 신작을 올린걸 읽은후 그의 문장이 그리워 다시 읽어 보기로 했다. 이전엔 목차순으로 읽었으나 이번엔 마음이 끌리는 순으로 읽기로 했다. 393쪽 "정말로 대단했소. 물이 끓듯이 올라왔소. 며칠씩 계속 올라왔지. 마을 사람들이 다...

읽고 슬며시 웃음지은 까닭? - 최보식의언론 [최보식의언론=박형욱(의사, 변호사)]내가 소설에 관해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글은 평론가나 다른 소설가의 글이 아니라 고(故) 백선엽 장군의 글이었다. 백선엽 장군은 김훈 작가의 \'칼의 노래 www.bosik.kr

좋아하세요? 전 좋아합니다. 하루키의 소설보다는 그의 잡스런 산문들을 좋아하고, 긴장이 풀려있는 작가들의 속마음같은 산문이 편하고 좋아요. 김훈 작가의 이번 산문집 <허송 세월>. 불현듯 한글로된 간결한 문장을 느끼고 싶어서, 한글로 깊고 단단한...

김훈작가의 에세이 신간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에 얼른 주문했습니다. 제목부터 마음을 이끌더니 책속의 엽서 그리고 시작부분의 앞에 부분이 좋아서 올려봅니다. 부고문자와 배달상품 발신과 수신사이에의 시차 김훈작가의 부고문자(죽음)에 대한 배달(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