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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조> 임채성, 까마귀가 나는 밀밭 2023.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현대시조> 까마귀가 나는 밀밭 -‘오베르’에서 보내온 고흐의 편지 임채성 윤오월 밑그림은 늘, 눅눅한 먹빛이다 노란 물감 풀린 들녘 이랑마다 눈부신데 그 많던 사이프러스 다 어디로 가 버렸나 소리가 죽은 귀엔 바람조차 머물지 않고 갸웃한 이젤 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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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가 나는 밀밭 2022.12.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까마귀가 나는 밀밭 조연화(2022.1.4.) 추수의 향연을 베푼 밀밭위로 바람은 끝이 없는 시샘을 날린다 외로운 마음 달랠 길 없어 밀밭 사이 헤집어 본다 사랑의 밀어를 까부르고 그런 것은 다 속임이야 찰나적 환상일뿐야 심지 얕은 마음을 들추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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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가 그린 (까마귀가 나는 밀밭) 그림을 보며 생각하다. 2014.03.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댕긴 불꽃 같은 논쟁을 벌이다 맘도 뜻도 갈라져 아틀리에로 돌아온 그 저녁 별이 빛나는 밤 정신이 혼미한 가운데 하늘 가득 까마귀 떼 나는 밀밭을 헤매다 혀 꼬부라진 칼날로 한쪽 귀를 잘라 꽃이라며 거리의 여자에게 던지고는 스스로 제 심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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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의 까마귀가 나는 밀밭 2010.04.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흑백 그림 한 장과 함께, 한 시인의 글이 실려 있었다. 가만히 그 시인의 글을 읽다 보니, 그 그림은 고흐가 그린 [까마귀가 나는 밀밭]이었다. 그 당시 고흐의 해바라기 연작에 관심이 있어서 고흐의 작품중에서 주제를 선택하려던 참이었기에 그 그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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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감상-빈센트 반 고흐의 "까마귀가 나는 밀밭" 2015.12.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빈센트 반 고흐의 "까마귀가 나는 밀밭" 해설 빈센트는 동생 테오가 보내온 편지를 거칠게 구기곤 두꺼운 외투 속에 욱여넣었다. 이번에야말로 집에 돌아가면 이 빌어먹을 편지를 찢어 벽난로 구석에 던져버리리라, 다짐했다. 이미 편지의 내용은 수십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