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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무리 영어공부를 해야지 라고 생각을 해도, 스케쥴을 짜도 약속이 생기거나 어떤 일이 생기면, 영어공부는 항상 뒤로 미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조금 늘려고 하면 까먹고, 까먹다 보니 실력은 늘지 않는 악순환의 연속이었죠...... 만약 영어가 나...

못하는 영어로 지도펴고 맛집까지 알랴주심 ㅠㅠ.. 다음날 기차타러 새벽에 떠나야한다고 했더니 콜택시도 미리 불러주시고 다음날 새벽 5시반에 나오셔서 배웅까지 해주심.. 택시가 좀 늦게왓는데 엄청 전전긍긍하시면서 두리번거리시고.. 귀여우심 정을...

조금씩 까먹다 보면 점심때는 어느새 빈 도시락이었다. 20개씩 나눠주는 구호건빵을 줄반장에게 아부하며 한두개 더 얻어 먹어봐도 여전히 배고픔은 달래지 못 하였다. 돌뿌리를 걷어차며 다시 20리 길을 걸어 집으로 오면 온몸은 거의 녹초가 된다...

스펠을 까먹다;;) 그리고 다른 룸메이트의 소개로 월, 수, 금 저녁에만 Christie에 위치한 준이네 라는 닭갈비 집에서 Dish washer를 하였다. 그렇게 학원, 일을 하며 지내기 시작한지 몇 주가 흘렀다. 그러던 중 Victoria day가 다가왔다!!! 그러나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