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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집 두 개 2025.03.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까치집 두 개/차용국 *월간 신문예(128호, 2025. 3/4) 드높은 참나무에 까치집 두 개 한 그루 나무 위에 서로 다른 집을 지은 까치네 이웃들은 사이가 좋네 한마당에 서로 다른 금을 긋고 혼자만 살겠다며 눈 흘기고 악을 쓰는 인간들아 한 그루 나무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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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층 까치집 2025.03.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삼층 까치집 아파트 정문 옆에 삼층 까치집 떴다. 아파트 높아가고 나무도 키가 크니, 우리도 삼층집 지어 뽐내보자는 걸까? 아이 안 낳겠다 꾀부리는 아낙네 보란 듯이, 새끼 어서 까서 길러 4 ․ 5층 올려 지어보라. 까치 넌 기쁨을 알려온 희조 산 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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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집 2025.02.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까치집 김병환 태풍이 불어와도 견딜 수 있도록 까치는 바람 부는 날 까치집 짖는다 까치는 집과 집 사이 여유를 두는데 사람은 다닥다닥 붙여서 짖고는 옆집에 누가 사는지 모르고 살지만 까치는 이웃마을 사람까지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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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집 ...💕 2025.02.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까치집 ...💕 까치가 나무 위에 동그랗게 집을 지었다 나뭇가지 주워다가 예쁘게 만들었는데 어쩌니 지붕이 없어서 비가오면 다 맞겠다 (2025. 2. 13 / 風雲 노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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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집 2025.01.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까치집 목필균 한겨울 숨 고르기처럼 따뜻한 낮에 평화공원 메타세쿼이아 높은 가지 사이 까치부부가 집을 짓는다 가지를 잘라 물고는 번갈아 오르내린다 둥지를 짓다가 서로 고갯짓으로 맞지 않으면 그냥 버리고 다시 날아가 적당한 것을 구해온다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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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민애 시가 깃든 삶]까치집 2024.12.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민애 시가 깃든 삶]까치집 까치집 ― 이재무(1958∼ ) 까치집은 볼 때마다 빈집 저 까치 부부는 맞벌이인가 보다 해 뜨기 전 일 나가 별 총총한 밤 돌아오는가 보다 까치 아이들은 어디서 사나 시골집 홀로 된 할머니에 얹혀사나 허공에 걸린 빈집 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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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이 산까치집 이랍니다 2025.02.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울안에 샤인머스켓 포도낭구 낙엽이 다 떨어지고 이제 전정좀 할까 하다가 이상한것 보입니다 뒷집 홀아비에게 저것이 뭐냐고 하니 산까치 집이라 합니다 어쩐지 포도 봉지 씌울때 죽어라 깍깍거리고 위협을 하길레 저넘들이 간땡이가 부었나 했네요 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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