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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e an apple 사과를 깎다, pare (껍질) 벗기다, (양) 축소하다, (손톱) 깎다 devastate 완전히 파괴하다, 엄청난 충격을 주다, 비탄에 빠뜨리다 tax evasion 탈세, evasion 회피, 모면, v. evade 피하다[모면하다], 회피하다 peer at ...을 자세히 보다...

발톱을 깎다 이태호 열대야 폭폭 찌는 초저녁 불빛 아래 발톱들이 널브러져 목하 시위 중이다 아슴한 그림자 너머 다들 아우성이다 하찮은 것이라도 함부로 자르자 마라 발가락을 지탱해 준 건 저들이 아닌가 예까지 견디며 왔는데 정리해고라니!

틀리는 사람들 꽤 많음.... 중꺽마가 아니라 중꺾마임!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cartoon&no=620276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cartoon&no=620276 gall.dcinside.com 아니 나 똥멍청인가 자게에 올려서ㅠㅠ 다시 웃게에 재업로드 ㅠㅠ

오랜만에 찾은 문구점에서 38개의 연필 한 팩을 샀다. 여러 색상의 연필 가운데 파란색은 어릴 적 사용했던 것처럼 머리 부분에 지우개가 달려있다. 책상 옆 필통에 10개를 꽂았다. 손바닥 크기로 줄어든 몽당연필들 사이로 2배도 더 되는 새 연필들로...

잔디깎아요

잔디를 깎다 이승은 제일 먼저 일어나서 앞마당을 깨우는 풀 심심해서 그런가 새 우는 소릴 낸다 흠 하나 없는 얼굴로 밤새 훌쩍 자랐네 전원을 켜는 순간 소스라쳐 눕는 풀 칼바람 맞서가며 파르륵 뒤채이다 결국은 목숨을 놓는 초록가슴 서너 평...

연필을 깎다 오종문 뚝! 하고 부러지는 것 어찌 너 하나뿐이리 살다보면 부러질 일 한 두 번이 아닌 것을 그 뭣도 힘으로 맞서면 부러져 무릎 끓는다 누군가는 무딘 맘 잘 벼려 결대로 깎아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불멸의 시를 쓰고 누구는 칼에 베인 채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