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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영끌해서 25살에 집 샀는데 앞날이 깜깜하다... 2024.10.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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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깜깜하다 / 심응식 2023.01.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초록이 깜깜하다 한뫼산 절집 뒤꼍 볕 좋은 비탈나지막한 엄나무, 일습순 뜯어간 자리목구멍 흔건한 봄날이 말라간다 절집 마당가득 연등 달아도한 시절이 깡그리 눈 먼 가시밭길 초록이 깜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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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2.(토)~13.(일)포암산(21차)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낯선 시간에 길을 나선다. 동그란 빛들이 줄지어 앞으로 나아간다. 빛들을 만났다 헤어지기를 몇 번 하고 나니 곧 주변이 깜깜하다. 포암산서 앞섰던 빛 몇 분을 만난다. 혼자 남겨질 적막을, 혼자 앞서갈 두려움을 피하려고 만수봉을 따라 오른다. 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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