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쌓인 꼬리를 내보인다 콕콕 찌르는 통증을 참고 오랜 기억을 더듬으면 나는 살아있는 사람, 삶을 사는 사람 전등을 켜지 않았으나 내 꿈의 발전기는 한 번도 쉰 적이 없다 온통 땀으로 범벅된 손금 위를 흐르는 협곡, 그 무한한 나의 골짜기 작품2. 작품명...

그것으로 화자의 물밑 파문은 소멸하지 않는다. 내 꼬리뼈 근처에는 끓는 물 속에 살던 물고기가 있다 온도마저 흐릿해져...많았다 살랑살랑 꼬리 친 적 있었다 슬픔은 울음 쪽으로 굳은살이 박이지만 흉터가 꼭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어서 어떤 슬픈 흉터...

십중팔구 꼬리를 빼는 것이 정상이었다. 그런데 철군악은 일의 위험성을 아는지 모르는지 전혀 고민하지 않고 선뜻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의 목숨이 날아갈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강사민은 철군악이 천하의 바보이거나 아니면 목숨에 대한 집착이 전혀...

남성이 굳은살이 아주 이쁘게 박혀있었다. 보통 여성들 발바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 어찌 남성에게 있을 수 있단말인가? 여성과 남성은 엄연히 다른 동물인데. 기가봉으로 발바닥을 두드리고 얼른 코 주변을 아주 강하게 문질러 빨간 피멍이 나오게...

천숙녀 굳은살 박힌 손가락 제 몸을 뚝 떼어 땅을 향해 입 맞추는 나뭇잎 마주한 날 낙화의 시퍼런 떨림에 숲들은 진지했다 둥글게 몸을 말아 닿았던 강섶이며 바다를 향하는 물꼬 틀던 그 날 일도 점점 더 닳아지는 살 파묻었던 고백까지 세상 짐...

요즘은 굳은살이 생겼는지 괜찮아 졌다!" " 그럼! 어떻게 하지! 병원에 가도 또 그러는데? " " 눈 꼬리 올려주는 수술을 해야 한다!" " 헐!" 갑자기 엄마가 생각이 났다 내가 고등학교 다닐 때 엄마도 늘 눈 꼬리 때문에 눈이 피부 껍질이 붙어 있었다...

드러난 굳은살과 햇빛에 검게 탄 피부를 볼 때면 지현은 속이 답답해지는 것 같았다. 그녀는 속이 타들어 감과 동시에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분노도 느꼈다. 집안 곳곳에 자리한 누군가 버린 골동품과 제 역할을 할 수 없을 만큼 낡아 버린 가구들을 마주할...

혀와 심장은 직결되어 있는 것인데 그러니까 심장이 나빠지는 구나 그래서 갑상선도 같이 나빠지고 끝단 꼬리뼈까지 혈액순환 안 되니 발바닥에 굳은살이 베기는 구나 모세혈관이 막히는 것처럼 어떤 전기가 오다가 끊기는 것처럼 손톱도 이쁘게 나오질...

미간은 꼬리뼈, 엉덩이에 해당한다. 콧볼(어깨)을 따라 광대뼈는 그 자체로 양쪽 팔이 되면서, 얼굴을 한몸으로 볼 때는 장(腸)에 해당한다. 왼쪽 광대뼈는 왼팔·횡행결장·하행결장, 오른쪽 광대뼈는 오른팔·횡행결장·상행결장에 해당한다. 광대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