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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 꽁치 일식집에 가면 단골로 보는 약방의 감초입니다. 조금 싱겁다 싶으면 짭조름한 변화를 주면 됩니다. 임연수 원조...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역시나 밥에 올려서 먹을 때 가장 잘 어울리는 원조 밥도둑이 맞습니다. 갈치 부드럽게 포슬포슬하면서...

맛을 잘 간직하고 있지만 집에서 굽기가 쉽지 않아 적당히 렌지에 돌려 먹다 보니 진짜 구이가 그립다. 생선구이에서 기대하는 그 맛을 그대로 전해주니 고마울 뿐이다. 생선 종류도 다양해서 집에서는 쉽게 누릴 수 없는 사치다. 고등어, 이면수, 열기...

고등어...꽁치...삼치를 제일 좋아라 합니다. 역시...생선 굽기는 실패.....겉이 다 벗겨져서... 프라이팬을 확실히 달군후에...하는 후회가다시한번 가득... 그래도~~ 잘 구워졌나요? 제가 구운....꽁치구이와...어무이가 만든 꽁치김치찌개입니다...

내장을 잘 안먹어서, 생선손질할때 내장까지 쏴악 빼줍니다. 손으로 배아래쪽(알주머니에서)부터 쭉 훑어내고 손가락을 넣어 또...결합된 부분에서 쓴맛이 나는 것도 줄이고 배부분도 바싹하게 구워져서 맛있게 먹을수있답니다~ 손질한 꽁치는 소금약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