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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 이제 밝은 빛 속을 걸어가야겠다 하늘보다 더 높이 쏘아 올린 사랑아 그대의 것, 나의 것이 될 때 비로소 완전한 사랑! #그대꽃같은사랑 #매향박고은 [ 매향 박고은 시인 프로필 ] - 동국대학교 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 월간 문학세계 등단...

공연할 때는 확 달라지니까 그것도 멋있더라구 그냥 한마디로 나는 원상오빠가 너무 좋다야 창백한 공기들과 상쾌한 햇살이...저 멀리 피어난 은행나무의 잎처럼 새노랗게 물든 그대를 보며 오늘도 생각합니다 그대는 어떤 계절을 통해 가더라도 지지 않고...

꽃같은 그대 나무같은 나를 믿고 길을 나서자 그대는 꽃이라 10년이면 10번은 변하겠지만 나는 나무같아서 그 10년, 내 속의 둥근 나이테로만 남기고 말겠다 타는 가슴이야 내가 알아서 할테니 길 가는 동안 내가 지치치 않게 그대의 꽃향기 잃지 않으면...

나무들 아래를 걷다보면 만추를 맞이하는 나뭇가지들의 재잘 거리며 떠드는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나같은건 없는건가요 (김희진) 그대여 떠나가나요 다시 또 볼 수 없나요 부디 나에게 사랑한다고 한 번만 말해주세요 제발 부탁이 있어요 이렇게 떠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