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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그늘/나태주 아이한테 물었다 이담에 나 죽으면 찾아와 울어줄 거지? 대답 대신 아이는 눈물 고인 두 눈을 보여주었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나태주-자화상]=== 꽃과 나무는 물로 자라지만, 사람은 눈물로 자란다는 것을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

꽃그늘 아래 이 혜 경 막 파인더* 안으로 들어온 얼굴을 끌어당기느라 서연이 줌 레버를 당겼을 때, 스르르 미끄러져 나오던 렌즈가 탁, 소리를 내며 걸렸다. 고장이었다. 포대경*처럼 내밀어진 렌즈도 셔터도 움쩍 하지 않았다. 서연이 카메라의 저항에...

홍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봉은사로 향했지만 무지 고약한 꽃샘바람에 쫄아 제대로 찍지 못했다. 해마다 분분했던 매향도 숲으로 날아가버리고,,,,,, 하지만 괜찮다, 괜찮다. 두고두고 피고 질 봄날들 찬찬히 음미하면 더 맛있으니까. #홍매화...

무..언의 약속 지켜질때 제..목이 자율 인가봐요

꽃그늘 / 최정민 무수히 긴 이야기였던가 물컹거리는 시간이 사라진 빈터에 장송 하나가 빗물에 허허롭게 섰다 와르르 토해낼 것만 같은 마타리 꽃 무리가 몽실몽실 허공에 부푼다 눈물겹게 탈피를 꿈꾸는 고독 살아내기 힘겨운 지독한 세상 모질게도 살아...

꽃그늘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생애 첨 키워보는 다알리아예요 예쁜꽃 볼수 잇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 예쁜꽃보며 꽃사진도 많이 올릴게요 겨울추위 잘보내셔요~~^^ 도착한 다알리아 1구는 구매햇고요 넘 감사합니다~~~^~^

꽃그늘(영월)님을 칭찬합니다 군자란과 별벼고니아 를 무료나눔 해. 주시어 보내 주셨는데 포장을 이런 포장택배 처음 받아보았습니다 더운날씨에 얼마나 정성스럽게 포장을. 싸서 보내셨든지 감동중에 또 감동이었습니다 참으로. 고마우신 꽃그늘(영월)님...

아기쟈기 노쳐잇는 꼭까신하나~

꽃그늘 꽃은 나무가 애지중지 키운 자식들 인간의 아이가 그렇듯 꽃은 져서 어미의 품을 떠나려 하고 바람이라도 세차게 불 것 같으면 어미는 노심초사 아이를 꼭 붙들지만 무심한 아이는 어미의 손을 놓아 버리고 그러면 실성한 어미는 한 며칠 정신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