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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밀어도 하얀 물때가 나오지 않았다. 이는 금 사이사이마다 이미 고무 성분은 빠지고 때가 물들어 버린 탓이었다. 흰 고무신에 꽃그림을 그려 넣고 보니 그 시절이 그리워진다. 그래서인지 가끔 고무신을 신고 다니는 사람을 보면 멋스럽게 보이기도...

단체 사진찍기까지 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서울방에서 준비한 가수님 액자, 개인적으로 후원하신 그립톡, 민트스카프, 꽃그림 고무신, 맛있는 쿠키 등 등 푸짐한 선물에 감사드립니다. 소통과 화합 그리고 배려하는 서울방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정기...

어릴적 아버지가 사다주신 검정 고무신 매일같이 묻은 흙 털어내며 닦고 또 닦던 내 소중한 보물이었다 검정 두루마기 차려입고...흰 고무신 멋지게 보여 검정신에 하얗게, 페인트 칠하고 꽃그림 그려 으쓱거리던, 나는야 소년 멋쟁이였지 즐겨신던 꽃신발...

사다주신 검정 고무신 매일같이 묻은흙 털어내며 닦고 또 닦던 내 소중한 보물이었지 어느날 아버지 흰 고무신 멋지게 보여 하얗게 페인트 칠하고 꽃그림 그려 으쓱거리던, 나는야 소년 멋쟁이 그러다 오래지 않아 반질거리던 칠 벗겨지고 얼룩말처럼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