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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기린면.... 꽃님이네집에 다녀왔어요. 몇해전 알게된 꽃누르미 박..선생님이 한번 놀러오라며 명함을 받아둔 기억에 인터넷에서 찾아가게된 곳이랍니다. 딸아이 이름이 꽃님이라네요 가는길은 너무 멀고 꾸불꾸불한 도로 게다가 비포장도로(2.8km...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몇번씩이나 전화를해서 만나자고 하던 친구들이랑 만났네요... 차거운 겨울바람 속으로 달려서 "꽃님이네" 집으로 갔어요~ 산이랑,물이랑~ 한눈에 바라보이는 창,넓은 방안에서 거의~ 일년동안을 못만났던 얼굴들이 이마를 맛대고...

마져도....훌훌 날려 버리고 그져 별 볼일 없는 사람...그렇다! 꽃이 되고, 별이 되고 시궁창이에 빠진 걸레가 된다... 꽃님이네 집은, 마이다스의 손 처럼 닿기만 하면 모든것이 술로 변한다^^ 언제 였을까,,신형 핸드폰도 집 열쇠도 술로 맹글어 마신...

한병들고갔는데 모두들 너무나 반겨 맞이해주셨답니다. 그리고 융숭한 대접 잘 받았구요. 여수 가사리 꽃님이네에서 하였는데 살아생전에 이런 집 꾸미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0여년에 걸처서 가꾸었다고 하는데 4계절 내내 꽃으로 덮여 산다고...

스몰에서 라즈까지 여자들만 골라잡으세요...... 주철의 배려로 꽃님이네 찻집에서 한컷.... 주철아~~ 고마워! 장작용(땔감)으로 사용하면 좋겠다! 좋아 하는 옆치기들! ~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길!

세월이라는것은 지나버리면 돌이킬수 없을뿐더러 아쉬움만 남는것이기때문에. 그래서 같이 지넬수없는 아쉬움을 꽃님이네집을 통해서 부모에 마음을 느껴주기를 바라는 소박한 마음으로 이곳에 글을 남기기 시작하였습니다. 가족카페이기에 가족이외에...

제 사진이 오늘찍은것 중 별로입니다. 다른분들의 좋은 사진들이 올라옵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 ㅋ

‘꽃님이네 설렁탕집’ 그 여자 (외 1편) 이 애 리 밤낮없이 설렁탕 국물이 가마솥에서 끓는 새벽 4시 30분 식탁 맨 끝 쪽 모퉁이에 고향 담장 채송화처럼 앉은 한 여자 누군가가 고향으로 첫 직행버스를 타고 올 모양이다 지난봄 피지 못한 흰 목련들도...

작약꽃 밭에서. 친구와 멋진. 사진. 남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