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곳곳에 장식된 고풍스런 느낌들, 유년시절 고향집인 초가집이 절로 생각이 난다. 광 속에 걸려진 농기구들과 현재 꽃다지 식당에 이곳 저곳에 내 걸려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해주었다. 그윽한 등빛에 오리구이를 쌈 싸먹으며 귀로 맛보고 입으로 씹고 눈...

앉은 다음 멀리서부터 찾아오느라 지친 나비에게 전할 따뜻한 말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나비님, 밥은 냉이꽃 하얀 식당이나 꽃다지꽃 노란 식당에서 드시고 쉴 때는 부디 저를 의자로 써 주세요 나비님 쉬었다 가기 좋게 햇살 보일러도 알맞게 돌려 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