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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별이 내리는 숲은 한여름 밤의 꿈속 같다. 이제 어머니의 호박꽃등은 어둠 속에서도 빛을 보여주는 남편의 램프로 이어졌다...채운다. 나희덕 시인은 <가능주의자>라는 시에서 이렇게 노래한다. “큰 빛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 반딧불이처럼 깜박이며...

초롱꽃등을 들고 살며시 걸어갑니다. 해먹에도 타보고 등나무 아래서 시원한 매실물 마시고 책도 읽어줍니다. 모래케익도 만들어 숟가락 초도 꽂아줍니다 더운날 잘 지냈습니다. 물조리개 두개 들고갑니다 물이 쏟아질까 조심조심 걸어가요 봉숭아야 물...

애니콜하고 스카이되요ㅋㅋ 애니콜은 키소리 물방울로 하면 되요ㅎ ───────────────────────────────────────────── 텐미닛 2 2 1 2 4 / 2 4 5 6 5 4 5 / 2 4 5 / 2 4 5 / 2 4 5 6 5 4 5 2 2 1 2 4 / 5 5 5...

신날새 찔레꽃 - 노래:신날새 엄마 일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발목 아프게 내게 오시네 밤마다 꾸는 꿈은 하얀엄마 꿈 산등성이 넘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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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져 나간 자리 기도의 꽃등 달아 켜 들고 한 죄인이 들판 헤매며 울고 있네 진흙 구덩이에 자꾸만 발목이 빠져 애먼 데 허공...예수님 발끝에 피어나는 피같이 붉은 참회의 꽃송이들 보드라운 청보리밭 길에 들어선 문둥이의 노래는 종다리 울음소리...

새하얀 꽃등이어라 질 때도 필 때처럼 손백이면 좋으련만 세상 아픔 찌든 때 모두 안고 가시느라 멍들어 스러지시니 이내 마음 시려요 눈물짓는 촛불인양 비에 젖은 꽃잎들 더 이상 참지 못해 울어버린 순백 순정 비 오는 길모퉁이에 새하얀 소복이어라 질...

꽃등을 켜면 - 장수경 작사 - 최종혁 작곡 - 장수경 노래 앵두꽃 화르르 꽃등을 켜면 꿀벌의 콧노래에 새봄이 달콤하게 익어갑니다- 사과꽃 조르르 꽃등을 켜면 가슴엔 벌써 빨간 사과 댕들댕글 익어갑니다-

그리다 그리다 멍으로 얼룩진 나의 청춘 나의 인생 아 너무나 보고 싶어 못 견디게 보고 싶어요 어제도 오늘도 당신이 오실까 꽃등 하나 걸어 두고 기다립니다. 가슴에 머물다 간 이름 죽어도 잊지 못할 이름 당신을 그리다 그리다 멍으로 얼룩진 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