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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개비꽃 김춘수(金春洙, 1922~2004) 울고 가는 저 기러기는 알리라, 하늘 위에 하늘이 있다. 울지 않는 저 콩새는 알리라, 누가 보냈을까, 한밤에 숨어서 앙금앙금 눈 뜨는, 아침나절에 달개비 꽃이 청초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새침하고 깔끔한 성품이라...

꽃(김춘수).ppt 876.50KB 꽃(김춘수).hwp 45.00KB 꽃(김춘수) 1. 본문 읽기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

꽃 /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1]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꽃, 김춘수 라디오같이 사랑을~,장정일.pdf 144.71KB 꽃, 김춘수 라디오같이 사랑을~,장정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