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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라의 시詩꽃 . 마음꽃 하나 22회] 그림자 사라진 곳에 -어느 날 갑자기 시간의 시계가 멈추고 삽화 이선옥 그림자 사라진 곳에 파란 그림자 해도 저물기 전 너울너울 검은 연기 타고 북쪽 길 끝으로 가고 말았다 국화 내민 사람들 태연하게 하루의 저녁...

작년봄에 꽃그림자님께서 하사하신 덴드로비움 하마나 레이크 드림~ 꽃눈 소식 전합니다. 제손에서 꽃눈 생긴 건 첨이라서 엄청 신기합니다~♡ 3.6일에 꽃눈인지 잎눈인지 ~ 잘 모르는 초보는~ 무엇이든간에 엄청 기뻤어요. 사진을 못 찍고 퇴근해버려서...

어느 댓글에 멜란포디움 씨앗을 찾길래 한주먹 모아놨슈 충분히 한 밭뙤기 할 양이요 원없이 키워보슈 이런 꽃이요 꽃이 깔끔하고 신경쓸 필요가 없으니 참으로 기특합니다 뿌리만 내리면 알아서 잘 큽니다 퍄종판에 파종해서 심으세요 발아도 잘 됩니다...

추억의 예쁜 꽃신 회상하며 한복입고 꽃신신고 명절 지내던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꽃신 그림자 찾아 붙여 보기 활동하였습니다 꽃신과 그림자 열심히 비교 해 보시며 완성하여 보았습니다. 가장 신고 싶은 꽃신도 찾아 동그라미 그려 보고 꽃신 신고...

작년 5월 울집서 모일때 그전 주신 요거 보시고 다죽겠구나 싶어 걱정 많이 하신거 그동안 정성 들였더니 벌브도 세개나 더 생기고 씩씩하게 잘 살고 있네요 근디 이름이

색을 감춘 그림자꽃 카페의 창문으로 들어온 햇빛이 테이블 위에 ‘그림자꽃’을 피웠습니다. 시들어 가던 화병의 꽃이 그림자로 보니 더 싱그러워졌네요. - 서울 광화문에서 최혁중 기자

여의도 하늘이 하얀 고깔을 쓰고 가사를 나풀거리며 승무僧舞를 추고 있다. 철새들이 노닥거리던 밤섬도 아늑하게 꽃 그림자를 품으며 잠자리에 들고 있는지 고요하다. 나라의 역사가 표류하던 날 아우내 장터에서/ 찢겨지던 무명치마 자락 적에게 희롱...

Sop.이금희 꽃 그림자(이길원 시 한지영 곡) Pf.박은영

비다 그림자의 색깔을 본다 불이다 주머니 속으로 발을 넣는다 다리가 들어간다 골반이 들어간다 불룩하다 그림자의 냄새를 맡는다 꽃이다 그림자의 맛을 본다 하수구다 주머니가 툭 떨어진다 (사라지며) 그림자를 기다린다 동네에 서 있는 이동도서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