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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샘통신 45/191206]꾀복쟁이 친구들아, 잘 살자! 2019.12.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찬샘통신 45/191206]꾀복쟁이 친구들아, 잘 살자! 어느새 연말인가? 달력이 달랑 한 장 남자, 괜히 싱숭생숭해지는 요즘, 멀리 전남 광양에서 꾀복쟁이 친구의 전화다. “우리, 살먼 얼매나 산다고 얼굴이나 보고 살자. 한번 내려와라” “알았어.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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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복쟁이 3-이민영 2007.08.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꾀복쟁이3 --이민영 여름에는 깨댕이를 벗고 촐랑이가 된다 땀띠도 땀을 뻘뻘 흘리며 바람 뒤로 숨는다 햇살과 바람이 산등성에서 숨바꼭질한다 촐랑햇살이 옥수수밭에서 들깨랑 잠이 들었다 두더지가 감자를 캐다가 호맹이한테 들켜 방구를 뽕~ 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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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복쟁이/김사랑 2022.02.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꾀복쟁이/김사랑 아랫집 살던 꾀복쟁이 그립구나 어쩔라고 달빛에 청보리밭 쓰러지던 밤 괴나리 봇짐은 왜 쌌노 찢어진 검정 고무신 짝다고 너는 울고 갈끄레기 소쩍새 소쩍다고 솥작다고 울어대고 배고픈게 죄인기라 고향은 버리고 머나 먼 타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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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복쟁이 친구 2008.10.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을 날이다. 낙엽이 떨어지는 청와대 뒷산을 같이 걸으며 현대 정치사를 논할때는 어쩌면 그리도 생각이 같은지. 우리 꾀복쟁이 친구가 지난 주 토요일에 만나는 그 시간들은 삶의 어떤 언저리보다 흥분되는 순간이었다. 막걸리 한잔을 주는대로 받아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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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복쟁이 2011.06.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꾀복쟁이 이제나 저제나 꾀복쟁이 옛날을 잊지 말구 뒷동산 할미꽃 사연처럼... 하늘아래 그대가 있기에 꾀복쟁이 그대가 있음이요 항상 소중함을 느껴보지만 꾀복쟁이 그대마음 다 보듬을 수 없음을 너무나 잘 알기에 꾀복쟁이 나에겐 고통입니다. 흐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