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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바르지 못한 온몸의 상처를 이불만 덮은 채로 참아 내는가. ​ 쉽게 따뜻해지지 않는 새벽 침상, 아무리 인연의 끈이 질기다 해도 어차피 서로를 다 채워줄 수는 없는 것 아는지, 빈 가슴 감춘 채 멀리 떠나며 수십 년의 밤을 불러 꿈꾸는 당신.​ - 마종기...

해도 어차피 서로를 다 채워줄 수는 없는 것 아는지, 빈 가슴 감춘 채 멀리 떠나며 수십 년의 밤을 불러 꿈꾸는 당신 그림 그리기 4...마종기 한 그루 나무를 그린다,외롭겠지만 마침내 혼자 살기로 결심한 나무. 지난 여름은 시끄러웠다.이제는 몇 개의...

끈이 질기다 해도 어차피 서로를 다 채워줄 수는 없는 것 아는지, 빈 가슴 감춘 채 멀리 떠나며 수십 년의 밤을 불러 꿈꾸는 당신. 마종기 "내가 긴 세월 동안 엉뚱한 나라에서 꿈속을 헤메듯 살아왔듯이, 당신도 오랫동안 길고 아름다운 약속만 간직하고...

꿈꾸는 당신/마종기 내가 채워주지 못한 것을 당신은 어디서 무엇을 구해 채우는가. 내가 덮어 주지 못한 것을 당신은 어떻게 탄탄히 메워 떨리는 오한을 이겨 내는가. 헤매며 한정없이 찾고있는 것이 얼마나 멀고 험난한 곳에 있기에 당신을 돌아눕고...

꿈꾸는 당신 / 마종기 내가 채워주지 못 한 것을 당신은 어디서 무엇을 구해 채우는가. 내가 덮어주지 못한 곳을 당신은 어떻게 탄탄히 메워 떨리는 오한을 이겨내는가. 헤매며 한정없이 찾고 있는 것이 얼마나 멀고 험난한 곳에 있기에 당신은 돌아 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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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기다 해도 어차피 서로를 다 채워줄 수는 없는 것 아는지, 빈 가슴 감춘 채 멀리 떠나며 수십 년의 밤을 꿈꾸는 당신. 마종기 시인의 '꿈꾸는 당신'입니다. 도데체 사람 마음은 몇 개인가요? 내 마음이 하나만 존재한다면 어떨까... 부질없는 생각을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