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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란] 《꿈꾸는 할멈》 中 「눈이 온다, 밥하고 있는데」 에서 (2024.08.04.) 2024.08.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고 있는데 눈이 시작됐다. 창가로 달려갔다. 괜히 나가 돌아다니다가 눈 깜짝할 새에 미끌, 하면 드러눕는 거 시간문제다. 할멈 되니 걸리는 게 참 많다. 그 창가, 할멈이 수놓아 만든 쿠션의 글자가 눈에 들어온다. 그래, 그래. 이런 게 행복이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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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할멈, 자신의 생각을 살펴보고, 자신의 마음을 관하라. 2024.08.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세 가지에 구속된 할멈이여, 성을 내며 진리를 거역하도다. 자신의 생각을 살펴보고 자신의 마음을 관(觀)할지라. 붓다의...이땅에 처음 보내졌을 때 늙다리 암산양 될 줄이야 꿈이라도 꿨겠는가. 아침에 잠자리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자리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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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봉 스님 : “할멈은 안 보고 싶어도 아들은 보고 싶어.” 2024.07.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깨야지. 꿈을…” 효봉 스님은 돌아눕더니 다시 눈을 감고 무자화두를 거듭 거듭 외었다. 제자들은 스님이 판사를 하다가 늦깎이로 출가했으므로 세간에 아들과 딸이 있었다는 사실은 알았으나 그 이름 ’이찬형’은 몰랐다. 호적이 있기는 했으나 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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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봉 스님 : “할멈은 안 보고 싶어도 아들은 보고 싶어.” 2024.07.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스님 : “할멈은 안 보고 싶어도 아들은 보고 싶어.” 효봉 스님은 금강산 신계사에서 머리를 깎으면서부터 이날 이때까지 한 번도 자신의 본명과 속가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입 밖에 낸 적이 없는데, 찬형이라는 본명과 두 아들 영발이와 영실이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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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무서운 꿈 꿧다ㄷㄷ(혐주의) 2024.08.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처음엔 제3자 시선의 꿈이었음 동남아 판자촌 같은 곳에 마귀할멈이 바느질을 하고 있었음 잘 보니 살아있는 2살 정도의 아기들의 목을 잘라서 목구멍으로 손 집어 넣어서 뼈랑 가죽 빼고 뇌 같은 거만 버리고 나머지 몸통도 등을 일자로 갈라서 장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