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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걸은 간데 없다. > 송불군(宋不群)은 금갑인(金甲人)을 따라 앞쪽으로 달려 갔다. 격전이 지나간 자리에 당도한 그는 눈이 휘둥그레 졌다. 그곳에는 열 구의 시체가 제멋대로 흩어져 있는데 창룡성좌(蒼龍星座) 등 일곱 명은 모두 눈을 뜬 채 피바다 위...

뿐이었다 그는 동학의 하나의 종교교리로서 체계화한 적이 없으며 교단을 만들지도 않았으며 자신을 교주로 생각한 적이 없다 접(接) 제도라 하는 것도 사회적 실천을 위한 상부상조의 운동조직이었을 뿐이었다 삶의 함의 체계는 본시 학문에서 말하는...

소리도 간데 없고 깊은 정적만이 감돌 뿐 그 흔한 풀내음도 코끝을 스치지 못한다. 태풍의 눈 같은 숲, 아직 장마는 끝나지...짙어지지 않는 어둠은 밤을 만들지 못한다. 별도, 도시의 불야성도 없다. 하지만 야등팀의 즐거운 입담은 살아있다. 수락산...

기대치는 끝간데 없이 높아지고 이신은 점점 외로워져 간다. 신채경은 이신의 인생에 그야말로 느닷없이 뛰어든 존재다. 뭐 하나 특출난 것도 없는 게, 어디서든 잘 웃고, 잘 울고. 쿡 찌르면 방방 뛰며 화를 내다가도, 금세 헤헤 웃으면서 주변을...

기백은 간데 없고 부축을 받아야만 움직일수 있는 조동화의 오랜친구 신원철님이 반신불수가 되다니 슬프고 안타까울 따름이여. 중풍이 오기전에 예방이 중요한데 아무 생각없이 지내다가 중풍으로 쓰러지게 되면 원상회복이 어렵고 평생을 팔다리의 마비...

모습은 간데 없고 유비님부터 완주하겠다는 의지가 불끈 합니다. 결국 통리재에서 마감하자던 이야기는 어젯밤 잠꼬대가 되어 버리고 덕풍계곡까지 진행하기로 합니다. 피재에서 작은 피재까지는 차량으로 살짝 이동합니다. 이제 마지막 구간, 단체 찍고...

산도 간데 없더라”고 말한다. “큰 성”은 예루살렘을 가리키며, “열국”은 온 성경에서 원문으로 “이방”을 가리킨다. 계...로마의 도시인 물질적인 바벨론, 곧 정치적인 바벨론임에 틀림없다. 14:8절의 바벨론은 17장에 있는 바벨론과 부합되는 한편...

그로 끝, 한편으론 아쉽고 한편으론 이가 갈리는 순간이다. "쩝쩝, 아쉽군. 장평! 더 없냐?" 슈우웅-! 괴이한 음향이 대답을 대신한다. 하얀 꼬리가 달린,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였다. "...?" "피햇!" 관벽의 한마디가 터지는 순간 일행은 벌써 놀란 메뚜기...

짐대끝 파래구미에 있다. (삼국사기, 덕적도사 1985) 4) 모세의 기적 바닷 길 국립해양조사원 의하면 전국 다섯번째로 긴 1,300m 갓섬~간데섬~송곳녀~물푸레섬, 하루 2차례 정기적으로 갈라지 는 바닷길이다. 뚜렷한 형태와 각종 어패류 서식하는 2만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