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얹고, 사랑의 하트를 보내는 현무암 조각상이 반긴다. 송악산 동편 해식애 꼭대기 절벽에 오르니 가파도와 마라도 쪽에서 시원한 가을 바람이 불어온다. 두 섬은 [파도(갚아도) 그만, 마라도(말아도) 그만]이라는 [아재 개그]같은 라임처럼, 편안한 모습...

잡아가는 제주 어부들도 있었다. 완도 본토가 완도군 섬사람들의 생활권이 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1968년 완도대교가 생기기 전까지는 완도 역시 섬이었고 대도시와 교통이 원활하지 않았다. 그래서 60~70년대 여서도 사람들은 완도로 나다니지...

가장 사랑하고 아 끼는 자연생태길인 ‘수봉로’를 만날 수 있다. . 수봉로는 세 번째 코스 개척 시기였던 때, 올레지기 김수봉...너무 험해 갈 수 없었던 '두머니물-서건 도' 해안 구간을 제주올레에서 일일이 손으로 돌을 고르는 작업 끝에 새로운...

그는 제주로 이주한 이주민이었고, 몸이 아파 이곳으로 넘어왔다는 이야기를 했다. 나는 그와 여러 대화를 나누고 이 책방을 만든 의미를 들었다. 나는 '나랑 같은 결을 가진 사람이구나' 생각했고, 그의 이야기를 경청하게 되었다. 그의 인테리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