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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꽃나무 심느라 고생좀 했드니 초저녁부터 끼루룩 잠이들어 깨지않고 내리 6시간을 자버렸 네. 좀만 더 자질것이지 새벽 한가운데서 깰게 뭐람. 나 젊을땐 잠이 너무 달아서 휴일엔 9시까지 이불속에 있곤 했는데 가끔 울 엄니 5~6시에 전화해선 아직...

내 마음 한종지 헐값에 팔고 싶네 무인도 / 반칠환 오직 사람 하나 없어 무,인,도 경전도 사원도 없으니 죄도 없다고 끼루룩 끼루룩 고요/ 반칠환 메밀묵 팔러 시내 가신 엄마, 앞들에 땅거미 지도록 돌아오지 않아 섬돌에 앉아 목 빼어 고갯길...

지금까지 벌어진 사태들은 하나같이 괴이하기 만 했다. 특히 강호 경험이 거의 없으므로 모든 것이 모호하기만 했다. 끼루룩! 끼룩......! 문득 그들의 머리 위에서 청아한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 본 순간 용소군은 크게 놀라고...

상한 내 마음 한 종지 헐값에 팔고 싶네 무인도 반칠환 오직 사람 하나 없어 무, 인, 도 경전도 사원도 없으니 죄도 없다고 끼루룩 끼루룩 아무도 신을 경배 않으나 신의 뜻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다고 고요 반칠환 메밀묵 팔러 시내가신 엄마 앞들에...

서운암 공작새 장경각 십육만의 도자기 대장경에 삼천불 불전 앞에 예배를 드리면은 공작새 날개 펴면서 환상적인 춤 춘다 끼루룩 노래하며 춤추며 염불하는 날개를 펼치면은 우아함 고귀함에 세상에 아름다운 새 천사중에 으뜸이라 서운암 장경각을...

여명(黎明) 석 옥 경 새벽에 공작새가 끼루룩 활개 치며 아침을 알리면은 잠이 깨어 일어난다. 캄캄한 어둠 걷히며 밝아오는 새 아침 잠옷을 벗고서야 기지개 운동하며 참신한 밝은 옷을 입으면서 웃어 본다. 오늘도 삶의 생기를 불어넣어 보내자 하루의...

배가 떠난다고 끼루룩 울지요. 배가 고프다고 또 울지요. 동무 찾는다고 끼루룩 울지요. 떠난 배가 돌아 온다고 또 울지요. ㅎㅎ 동시였습니다.

천둥처럼 벨소리가 울리고 먼저 가서 미안하다며 친구는 마지막 인사를 한다 투우욱 - 끊어지는 저편 너머 나의 이상형이 끼루룩거리고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어떤 희망도 남기지 않은 채 멍한 다락방에서 뚜욱뚝 떨어지는 천둥소리가 울리는 여름이...

군산 항구에 가봤어요.. 우선 사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