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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여기서 나온 말이, ‘끼적이다’, ‘끼적거리다’, ‘끼적대다’입니다. 글씨를 끼적이다/몇 자를 끼적거리다/수첩에 뭔...사전에 없었습니다. “글씨를 아무렇게나 마구 쓰다”는 뜻으로, ‘갈겨쓰다’라는 낱말이 있는데요. 한자를 워낙...

가수 싸이의 작곡 노트를 보여주면서 평소에 '끄적인'것이라고 했습니다. "글씨나 그림 따위를 아무렇게나 쓰거나 그리다."는 뜻의 움직씨(동사)는 '끄적이다'가 아니라 '끼적이다'입니다. "글씨나 그림 따위를 자꾸 아무렇게나 쓰거나 그리는 모양"을...

그리움 하나 찾아와 안으로 여민 눈물 갈피 갈피 적시며 깊숙이 뿌리 내린 시심은 하루를 이고 새겨진 고백을 끼적이다 풀잎 끝에 매달린다 뜻 모를 방언으로 잦아들면 섬섬옥수 여린 선율이 천심 열어 길 나선다 반쯤 찢겨진 그늘이 섞이고 야윈 얼을...

옴짝달싹 끄적이다ㅡ끼적이다 개발사발ㅡ괴발개발 끼여들기ㅡ끼어들기 산수갑산ㅡ삼수갑산 풍지박산ㅡ풍비박산 모밀국수ㅡ메밀...올려 우리 모두가 공감하고 틀린 언어들을 하루빨리 고쳐나갔으면 하고요 한글 제정 561돌 우리 모두 세종대왕님의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