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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표일자 : 1939-01-01 오늘도 걷는다 마는 정처없는 이 발길 지나온 자죽마다 눈물 고였다 선창가 고동소리 냇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길은 한이 없어라 타관땅 밟아서 돈지 십년넘어 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엔 한이 서린다 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

나그네 설움 오늘도 걷는다만은 정처 없는 이 발길 지나온 자죽마다 눈물 고였다. 선창가 고동소리 옛 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 길은 한이 없어라. 낯익은 거리다만 이국보다 차워라. 가야할 지평선엔 태양도 없어 새벽별 찬 서리가 뼛골에 스미는데...

1.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 없는 이 발길 지나 온 자국마다 눈물 고였다 선창가 고동 소리 옛 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 길은 한이 없어라 2. 타관 땅 밟아서 돈지 십 년 넘어 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엔 한이 서린다 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 그리워져 눈물...

작성일 : 2020. 2. 7. 09:55 예명 : 백년설(白年雪) 본명 : 이창민(李昌民) 생졸년 : 1914년 1월 19일 경북 성주~ 1980년 12월 6일(향년 67세) 대표곡 : 두견화(1938)/나그네 설움(1939), 번지없는 주막(1940),/ 산팔자 물팔자(1940)/대지의 항구(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