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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도 싫어요.. 집이 어딘데..? 달이 걸려 있는 산을 손으로 가르키고는, 저거 넘어서, 라고… 눈에 눈물이 그득한채로...넘어서.. 넘어서요..라고. 정말, 어디도 싫어?" 끄덕, 그럼, 너 나랑 같이 살자. 그 눈을, 난 차마 볼 수 가 없었던거야.. 눈물...

소시지, 돈까스를 다 사버렸다. 하하하. 뭐, 필요한 거 몇개 사고 나니깐.. 거의 10만원가까이 되었다. 뭘, 이렇게 많이 샀냐고...수없는 비밀이얌~ 하여튼 채진이와 같이 마트를 갔다오면서 나는 이만큼 큰 짐을 들고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아직 시내...

먹었는지 돈까스를 먹었는지도 관심이 없었고 (실제로는 꽤 비싼 일본식 정식 집에서 먹었다) 이어진 술자리에서도 마시는 둥 마는 둥. 아무것도 모르는 현지인들은 그저 여행으로 좀 지친 것 뿐이라고, 매우 고맙게도 알아서 착각해 주었다. 덕택에 원래...

요새 돈까스 먹고싶어 죽겠는데 파는 데가 없음. ;ㅁ; (2002/09/15 23:04) 816. 오늘은 코엑스 몰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텐키치 라는 음식점에서 쫄깃 구수 시원한 우동과 아삭 바삭 끝내주는 덴뿌라 덮밥을 먹었어요! 우동이랑 덴뿌라 덮밥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