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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다 44 2024.05.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켜야 하는지! 잘 가라, 잘 가라. 문이 닫히고 나는 칼이 쏟아지는 하늘 아래로 갔다. 파란 유황불의 화환花環 속에서 나는 눈감고 가만히 앉아 있었다. 몸이 없어지는 것을 나는 경험했다. 부끄러움의 재 한 줌. .. 황지우 <나는 너다>(풀빛‧1987)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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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신춘문예 99년도 당선작 '나는 너다' 발제문 2024.04.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4 정서영 발제문 나는 너다.hwpx 79.69KB 늦어서 죄송합니다...!!!! 24 정서영 발제문 나는 너다.pdf 49.48KB pdf도 추가합니다! 자유작품은 발제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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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우의 「나는 너다 44」 평설 / 신형철 2023.10.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황지우의 「나는 너다 44」 평설 / 신형철 나는 너다 44 황지우 1980년 5월 30일 오후 2시. 나는 청량리 지하철 플랫폼에서 지옥으로 들어가는 문을 보았다. 그 문에 이르는 가파른 계단에서 사람들은 나를 힐끗힐끗 쳐다만 보았다. 가련한지고, 서울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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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시인, 황지우 시인 시 ＜ 나는 너다＞ 2023.10.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는 너다 황지우 새벽은 밤을 꼬박 지샌 자에게만 온다. 낙타야, 모래 박힌눈으로 동트는 지평선을 보아라. 바람에 떠밀려 새 날이 온다. 일어나 또 가자. 사막은 뱃속에서 또 꾸르륵거리는구나. 지금 나에게는 칼도경도 없다. 경이 길을 가르쳐 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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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나는 너다) 2023.07.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길은, 가면 뒤에 있다. 단 한걸음도 생략할 수 없는 걸음으로 그러나 너와 나는 九萬理 靑天으로 걸어가고 있다. 나는 너니까. 우리는 自己야. 우리 마음의 地圖 속의 별자리가 여기까지 오게 한 거야. 황지우 시인의 시집 나는 너다 중에서 503 이라는 시...
